8월31일 제천 원조 밴드 그룹 아나로그 밴드를 소개합니다
아나로그 밴드는 제천에서 처음으로 만든 그룹이며 제천 뮤지션들이 모였다가
흩어져서 자기만의 밴드를 만들기 시작한 곳입니다
아나로그 밴드는 제천 서울병원 이사님께서 소개해서 나는 건반을
맡고 있습니다
건반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잘 할 것이므로 스카웃 제의를 받았습니다
아나로그 밴드는 주로 아~~~주 옛날 노래와 트롯을 주로 연주하고 있으며
Brass가 4명~5명 정도 있습니다
연습때 마다 모이는 인원수가 달라서 정확한 멤버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카웃 된지 얼마 안돼서........
오늘은 '그 집앞' '해운대 여인' '서울 그 곳은' 3곡을 연습했습니다
Brass가 주를 이루므로 Brass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Brass란 쇠붙이로 만든 관악기 관의 한끝으로 숨을 불어 넣어 연주자의
두입술의 진동으로 내는 악기로 이에는 트럼펫 트롬본 호른 섹소폰 따위가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많이 듣던 트럼펫 연주곡을 소개합니다
척 맨지오니(chuck mangione) 곡이며
장르로 분류하자면 재즈 계열인데 퓨전 재즈라고 부를만 합니다
밝은 분위기의 곡이지만 늦은 밤에 불을 끄고 깜깜한 환경에서 들어도
사운드가 팽팽한 빨랫줄 처럼 심장으로 다가와서 꽃히는 느낌이 아주
그만입니다
장마가 지나고 태풍이 몰아치는 기세에 잠시 숨 고르기라도 하는양
멀건 한여름의 하늘을 드러낸 이 토요일 아침에 문득 듣고 싶어지는
노래 입니다
- feel so good
- 이성재의 그집앞
우리팀은 Brass 소리로 곡이 시작됩니다
웅장한 느낌이 들면서 시작되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16비트음을 반복적으로 내는 피아노 부분에서는 손가락이 말을 듣지 않네요
저는 그 비트가 마음에 듭니다
브라스 음과 피아노 음을 잘 들어 보세요
- 서울 그 곳은 seoul here은 응답하라1994 ost에 로이킴이 불렀던 노래네요
이노래는 들으면서도 이런 노래가 있었나~~ 들어 본것 같기도 하고 라는
느낌이 납니다
1994년이라면 대학 졸업하고 세명대학교에 한의대에 취직하고 있을 땐데요
노랑머리를 하고 처음 출근 했는데 교수님들께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나고
학생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커피를 타오라며 첫 출근한 내 얼굴을 보고자
커피 심부름을 시켜서 커피를 들고 복도를 왔다갔다 하며 드렸더니
'아직 어리잖아' 라는 말과 한약을 타 왔네
'한의학과 아니랄까봐' 생각해 보면 재미있습니다
옛 기억을 살리게 하는 곡입니다
- 전철의 '해운대 연가'란 노래는 들어본것도 같은~ 노래예요
- 8월31일 아나로그 연습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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